여수
[119기고]소방인력 충원으로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기사입력: 2018/09/15 [12:3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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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재헌

산업이 점차 발전하고 과학화되면서 현대사회는 안전사고도 대형화, 다양화 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등으로 각종 자연재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소방의 업무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등 기존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 자연재난 대응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소방검사, 교육‧훈련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며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동물구조, 벌집제거, 문 개방, 급수지원 같은 생활민원 서비스도 처리하고 있어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어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소방서가 없는 시·군·구는 31곳이며, 전남이 7곳, 경북 6곳, 전북·부산 5곳, 인천·강원 2곳, 서울·대구·대전·울산 1곳이라고 한다.

 

이는 그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 1인에게 주어지는 업무량의 과다로 스트레스는 물론 사기저하로 이어 질수 있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안전에 대해서는 차별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소방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시민들의 소방서비스에 대한 질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화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소방인력에 대한 충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

 

지역 곳곳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없는 안전혜택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할 때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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