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태민

 보성소방서 지난 10일 오후 벌교중앙초등학교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관 7명, 학교 관계자 15명 및 학생들과 소방펌프차2대, 구급차1대가 동원 되었다. 훈련은 화재 시 행동요령과 지도교사 대피유도 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무각본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 진행은 ▲복도에 연기 발생 장치 이용 화재 발생 상황 연출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 ▲지도교사 대피유도 능력 및 미비점 보완 ▲화재 인지·실외로 대피유도 후 소화기 사용 화재 진압 ▲소화기 사용방법·화재 대피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이론으로만 배운 소화기를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시 행동요령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