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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농업 만든다”
- 도 농업기술원, ‘충남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 성과 보고회’ 개최 -
기사입력: 2018/11/06 [14: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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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대강당 등에서 ‘2018 충남농업인학습단체 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와 시·군 농업인 학습단체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지사, 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충청남도연합회, 충청남도4-H연합회,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등 4개 단체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 농업인 및 공무원 시상 등 개회식, 농업인 학습단체별 성과 경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경연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신기술들이 학습단체 회원들을 통해 현장에 적용된 성과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야외전시장에서는 딸기와 국화 등 신품종과 15개 시·군 우수 특화사업 사례들을 전시했으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곤충의 활용을 소개한 ‘곤충산업관’도 운영했다.

 

또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농촌 융복합 비즈니스 우수 모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올 한 해 우리 농업은 이상저온과 폭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그러나 우리 충남 농업인 여러분들은 결국 풍년 농사를 이뤘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외국 저가 농산물 점유율 상승, 농산물 소비 감소, 농촌인구 급감, 기후변화 등 우리 농업이 처한 위기를 거론하며 “이런 절박한 위기에 맞설 새롭고 효과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 △친환경 농업 확대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확대 △고품격 삶의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충남 농업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 모두의 참여와 협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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