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면장 직무대리 김종선)은 지난 4일, 6일 이틀에 걸쳐 대합면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군 행정과와 대합면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첫날에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의 이해, 주민자치 활성화 그룹토의를 통한 의제발굴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둘째 날에는 주민참여예산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맞춤형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틀에 걸친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한 필수 교육 시간을 이수할 수 있었으며, 마을계획 수립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발굴까지 직접 경험하고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천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역맞춤형 활동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이고 성숙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