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동시] 안동시, 생강 수확률 높이려면 싹틔우세요!
-소독 후 싹틔운 생강 선별 파종-
기사입력: 2021/05/10 [11:5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생강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생강 재배를 위해 종강(種薑,씨 생강) 소독·싹 틔우기 후 선별 파종해줄 것을 생강 재배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생강은 4월 하순 ~ 5월 상순에 파종하고 6월 중순에 이르러 싹이 출현하여 다른 작목에 비해 생육이 늦은 편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싹을 틔워서 파종하게 되면 결주율을 줄일 수 있고 초기 생육이 촉진돼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싹을 틔우기 전에 종강의 싹을 2~3개 정도 두고 30~40g 사이로 다듬고 뿌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서 베노람·티람 수화제 200배액에 4시간 정도 침지 소독해야 한다. 소독된 종강을 바로 심으면 싹이 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출현율이 낮으므로 싹 틔우기를 실시해 심는 것이 유리하다.

 

종강을 소독한 후 25℃ 온도에서 마르지 않게 수분을 유지하고, 7~10일 정도 지나면 싹이 3~5㎜ 돋게 돼 파종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된다. 싹 틔우기 후 건전한 종강을 선별하여 싹이 난 부위가 위로 가도록 파종하는 것이 출현을 높이고 초기 생육을 균일하게 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 다수확 생강을 재배하기 위해서는초기 생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싹 틔우기를 실시해 선별 파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