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춘천시]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전국 최초 친환경퇴비자원화 사업 추진
-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오는 8월 친환경퇴비자원화 시범 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1/05/26 [14:0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퇴비자원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1996년 개장 이후 쓰레기장 환경과 지속적인 악취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이 마침내 해결될 전망이다.

 

시직영 2년차에 접어드는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최초로 친환경퇴비자원화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잔재물을 단순 탈수 및 분쇄해 퇴비 전 단계로 보급하는 도매시장은 있지만, 비료공정화시험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1996년 개장 이래 도매시장 내 식물성 잔재물 증가로 인한 불결한 쓰레기장 환경 및 지속적인 악취로 고질적인 민원에 시달렸다.

 

친환경퇴비자원화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이내 도매시장 내 배출 식물성 잔재물을 90% 이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비료 적합성 검사를 거친 후 퇴비화해 그동안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일부 관내 아파트 우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파 키우기 등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이용 후 받은 영수증을 퇴비로 교환할 수 있는 퇴비 쿠폰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근 주변 아파트 약 1만세대의 도매시장 유입 및 악취 민원 해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친환경퇴비자원화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고통받았던 주변 아파트 시민들이 악취 걱정 없이 창문을 열기 바란다”라며 “개장 이래 25년 숙원사업인 쓰레기장 불결한 환경 및 악취를 해해여 점차 늘어나는 도심속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