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둘이 하나되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일간 「감사인사 인증샷」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192건의 게시물이 등록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부간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배우자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문자 또는 카톡으로 서로 주고받은 인증샷을 시청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유의사항으로 남편과 아내 모두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하며, 가정당 대표 1인이 1회 응모해야 한다. 40건이 중복응모 등으로 추첨에서 제외되었으며, 50명을 랜덤 추첨해 5월 28일(금)에 문자로 개별 통보하고, 6월 초에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응모된 사연 중 “우연처럼 부부의 날에 혼인신고를 하고, 오빠를 만나면서 내가 더 어른이 되고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 오빠가 아닌 평생의 동반자로 행복하게 잘 살자.”라는 아내의 메시지에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마주 잡은 우리 두 손안에 있다는 걸 잊지 말고 두 손 꼭 잡고 잘 걸어가자”라는 남편의 답장이 눈길을 끌었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온라인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평소에 쑥스러워서 전하지 못했던 부부간의 고마움을 표현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