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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읍 사회단체, 집중호우 수해 가구에 봉사활동 실시
기사입력: 2021/07/14 [15:0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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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전장표)는 삼랑진읍 자원봉사회와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상가 및 주택 침수로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 4가구를 방문하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랑진읍자원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가에 고인 빗물을 퍼내고, 식탁 및 의자 등 물기를 제거하는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주택 침수로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가재도구 정리 및 부엌, 안방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리고 삼랑진읍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명은 침수 피해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따뜻한 위로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삼랑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삼랑진읍청년회 회원 15명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 피해를 입었으나 길이 좁아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삽과 괭이로 흘러내린 흙을 제거하고, 흙에 파묻혀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통을 제거하는 등 무더위 폭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복구 활동을 펼쳤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빗물이 들이닥친 주택에 복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한 일을 모두가 도와주신 덕분에 힘을 내서 일상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장표 삼랑진읍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가정 먼저 발 벗고 나서 주신 지역사회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랑진읍에는 8일 2시간 동안 12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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