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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응급처치는 이렇게..
기사입력: 2021/09/28 [11: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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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해부학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익혀두면 혹시 모를 상황에 잘 대처할수 있다.

 

 

사람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119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에 각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하였으면 한다.

 

 

개, 고양이의 경우 정상 체온은 38.5~39.5도 이며, 맥박은 개80~120회, 고양이 180~200회, 호흡수는 18~20회이다. 또한 정상적인 경우 잇몸의 색깔은 핑크색이며, 목 부분의 피부를 잡아당겼을 때 1초 안에 되돌아 가지 않으면 응급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심장 관련으로 맥박 및 호흡수가 증가하면 호흡곤란 및 구토를 하게되며 잇몸은 파란색 혹은 회색이 된다. 이럴때는 산소를 봉지에 넣어 마시게 하면 호전된다.

 

 

또한, 눈을 가늘게 뜨거나 분비물이 나온다면 시력을 상실할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복부 통증의 경우 등을 편히 못하고 끙끙되거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수 있기 때문에 물은 절대 먹이지 않으며 휴식을 취하면 된다. 그래도 아프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반려동물에게 팔을 수직으로 유지하여 1분에 100회 이상 흉곽의 25~30% 수준으로 압박을 가해야 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살리는게 아닌 병원에 도착할때까지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유지해 갔으면 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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