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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곡성군, 26일까지 어린이 대상 흡연 예방 인형극 공연
기사입력: 2021/11/09 [11:5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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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들의 장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순회 공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의존도가 높아져 중증의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의 흡연예방에 대한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생각으로 곡성군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공연은 ‘한 모금의 담배 연기! 죽어가는 우리 건강’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인형극 형태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등의 동화를 활용해 신나는 율동과 함께 흡연의 폐해를 느끼게 함으로써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던 아이들은 “아빠, 할아버지! 제발 담배피우지 마세요”라고 소원을 빌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들을 담배 연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흡연예방 인형극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 흡연을 자제하는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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