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면장 장희용)은 지난 9일 동절기를 맞아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완기)과 협업으로 오라리 마을 독거노인 10명의 이불 빨래 ‘이동세탁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동세탁 서비스’는 스스로 빨래가 어려운 장애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부피가 큰 이불 등의 세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에는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오라리 마을의 요청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동절기를 맞아 이불을 한 번 빨아야 하는데 우리 마을은 80대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렇게 면과 복지관이 협력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주니 참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희용 한산면장은 “동절기가 다가올수록 독거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관의 복지자원을 잘 연계하고 협력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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