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 46가족 132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달고나’ 청소년가족 프로그램을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4회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화로·연탄·달고나 키트를 준비하여 연탄 불로 가족이 함께 달고나를 만들 수 있어 레트로 감성을 더했으며, 특히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안내 교육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또한 이번 청소년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유행하고 있는 달고나 만들기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장으로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운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청소년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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