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양교회(김선득 목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동에 소재한 남양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전 교인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10kg 백미 44포, 20kg 백미 2포 등 총 46포의 백미를 구입해남양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남양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득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양교회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영묘 남양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해 주신 남양교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교회를 시작으로 이웃사랑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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