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단장면체육회(회장 서철호)는 지난 27일 밀양댐생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면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시민체육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단장면체육회(회장 서철호)에서 장기화된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주최한 행사이다.

특히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장면 홍제중학교 ‘난타팀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단장면 작은성장동력사업지 밀양댐생태공원을 출발하여 밀양댐생태탐방로(밀양댐정상부 ⇒ 탐방로)를 걷는 코스로 농암대의 비경을 보며 코로나19와 농번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호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과 함께 건강 걷기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체력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시간을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소영 단장면장은 “좋은 날씨에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단장면체육회에 감사드리며 나 자신의 건강, 가족의 건강, 더 나아가 단장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함께 걸어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