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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시 감골도서관에 설치된 ‘감성 트리’…환한 빛 밝힌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 각자 소망 담아 트리에 내걸어
기사입력: 2021/11/30 [11: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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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 감골도서관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성탄트리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4주 시행됐지만,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등장하며 위축되고 있는 안산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과 함께 다시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탄트리는 1층 로비와 2층 북슐랭존에 설치돼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밝고 화사하게 아름다운 빛을 내년 1월까지 밝힌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걸 수 있도록 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와 크리스마스 소품을 비치했다.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항상 긴장을 하는데 트리를 보니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한 쉼터 같은 분위기라서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며 "도서관을 밝힌 작은 불빛이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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