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길, 박환)는 지난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주택 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안전 취약가구를 선정해 ‘안전지지대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장실은 가정에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어르신들의 신체에 큰 손상을 입히고 있는 곳으로, 1개월간의 조사기간을 거쳐 거동불편 노인·장애인 23가구를 선정하고, 변기용 안전지지대와 안전바를 설치해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설치 받으신 박 모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하고 어지럼증이 있어 화장실 갈 때마다 벽을 짚고 힘들게 움직였는데 안전지지대가 생겨 너무 편해졌다”며 “이렇게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드려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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