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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읍 익명의 기부천사, 취약계층을 위한 쌀 50포 기탁
기사입력: 2021/12/16 [10: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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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쌀 20Kg 50포를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고향이 영동이라고만 밝히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인 영동이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며 지속적인 기부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 2019년에도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전자렌지 30대 330만원, 2020년에는 전기매트 50개 350만원을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 받은 쌀은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홀로 살고 계시는 독거노인가구 및 취약계층 가구 5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면서 쌀을 나누어줬다.

 

쌀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지네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넬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익명의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기부천사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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