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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길을 묻다’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첫 번째‘공동체 대화마당’진행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 간 협업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 2021/12/24 [11:1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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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1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12월 공동체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공동체 대화마당’은 한 달에 한번 공동체에 관한 의제를 놓고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하는 공론장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첫 번째 대화마당은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길을 묻다’를 주제로 2022년 남해군 공동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화마당에서는 이광석 남해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사무국장, 정치훈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김진실 남해청년센터 총괄팀장, 박철영 북변1리 이장, 이종수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군 행정지원담당관을 비롯해 지역활성과, 공공건축추진단, 농축산과 등 마을공동체 사업과 관련한 주무부서 담당자들도 참석해 향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체 활동가 양성, 주민공모사업, 통합지원체계 토대구축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화마당 참여자들은 “무리한 사업계획 보다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주도할 수 있는 주체 발굴이 중요하다”, “흩어져있는 지원조직과 행정부서간의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과 가치, 철학의 공유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소통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번 ‘공동체 대화마당’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하여 2022년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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