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상촌면 둔전리 부녀회(회장 이미선)는 지난 24일 상촌면사무소를 찾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도마령 주말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둔전리 부녀회는 도마령 정상에서 장터를 열어 주말마다 각호산과 도마령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에게 둔전리, 고자리 등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사과, 와인 등의 제철농산물을 판매했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방문자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입소문도 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이번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미선 둔전리 부녀회장은 “지역 농산물 판매로 영동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마령 주말장터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와 영동군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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