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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군, 주민참여 열기 뜨거운‘남해군 도시재생 사업’
주민협의체 등 성과 공유회 열고 발전방안 모색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 지역사회에 활기 불어 넣어
기사입력: 2021/12/28 [16: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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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성과 공유회는 박철영 주민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회원과 장충남 남해군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1년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관광특화가로 조성뿐만 아니라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 아카데미 등 각 단위 사업별 상과와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주민협의체와 중간 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그리고 남해군은 올 한해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회 이상의 정기·비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주민공모사업 12건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뉴딜대학 기초반 심화반·마스터반을 운영해 139명의 수료생을 배출 하였다.

 

청년 문화공방 조성, 원데이 클레스 등으로 모든 연령에게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주민공모사업에는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꿈이 있는 골목, 보물길 만들기’를, 남해도시미관연구소는 ‘골목길에 햇빛 한줌’이라는 사업을 진행하며 오래된 골목길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또한 우분트는 '가족알뜰 나눔 장터'를 열어 학부모와 이웃들이 재활용품을 나눠 쓰는 장을 마련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경제 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했다.

 

북변1리 마을회는 '동네한바퀴 내 이름갖기'를 테마로 홀로되신 어르신들에게 문패를 달아드렸고, 살er은 '도시재생 아카이빙'을 통해 도시재생 소식과 지역내 공동체 소식을 담은 소식지를 제작했다.

 

특히, 극단 씨앗은 남해의 독립운동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 '꿈 이어라'를 만들어 공연을 펼쳐 큰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도시재생의 중요한 부분의 하나인 문화재생을 위해 '남해가 버스킹'과 '월컴 화전로 문화야 함께놀자'를 통해 퓨전국악, 뮤지컬, 난타, 지역공연 등 연중 군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의 장을 열었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박철영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센터의 역할도 크지만 주민협의체의 역할도 커 성공적인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도시재생을 위해 박철영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힘을 합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도심 경쟁력과 주민 공동체를 기워 나가는데 전력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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