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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군] 고성군, 대가천 장전지구 하천 정비사업 준공
- 이상기후에 대응한 홍수 방어 능력 크게 개선
기사입력: 2021/12/29 [16: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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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가면 송계리 장전지구에서 추진한 ‘대가천 일반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해 12월 27일 최종 준공했다.

 

대가천 정비사업은 장전마을부터 송계마을에 이르는 장전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돌발홍수에 취약한 690m 구간에 ‘80년 강우 빈도’에 맞춰 새로이 제방을 정비하고, 취입보 3개소와 연결 농로 1,079m의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의 치수 능력이 크게 개선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인근 2개 마을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농경지 14ha에 안정적으로 하천수를 공급하게 돼 편리한 영농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증가하는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천의 치수기능 개선, 수생태계의 보존, 하천 공간 활용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돌발홍수 증가에 대응해 하천의 물길을 넓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범람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재해발생이력을 반영한 취약 지구에 우선적인 예산 투자로 풍수해 방어 능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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