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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군, 2021년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완료
- 고성읍에 이어 회화면 지역으로 사업 대상지 확대
기사입력: 2021/12/30 [14:5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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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27일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장 일원에서 시행된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란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어둡고 협소한 골목길에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번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에는 총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빛 공해를 방지할 수 있는 컷오프(Cut-off)형 LED 보안등 17기 △방범용 CCTV 10기 △보안등 설치가 어렵고 빛 공해가 우려되는 협소한 골목길 내 벽에 부착하는 태양광 센서등 △안심 골목길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을 분석해 면 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약자·여성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고성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CPO)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및 청소년 탈선이 잦은 곳을 분석해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고성읍 성내리부터 수남리까지의 구간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회화면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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