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지역주민 김서정 님이 장학기금 50만 원을 평창장학회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알려져 지역주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평면에 거주중인 김서정님은 2002년부터 장평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서정씨는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택시를 운영할 수 있었고, 지역 인재들을 위한 뜻깊은 선행을 하고 싶어 적은 돈이지만 택시기사를 하며 모은 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창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김서정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