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원주민과의 주민화합 도모에 앞장선다.
먼저 군은 ‘따뜻한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내에 미니정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함께 환경 개선,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비, 활동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2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농 귀촌인과 원주민의 갈등을 해결하고 융합할 수 있는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도마을 견학, 체험 등을 위한 교육비, 소품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10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월 8일까지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1-390-8469)로 마을 대표(이장)가 신청하면 된다. 귀농 귀촌인을 포함한 마을이면 어디든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귀농 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소통과 주민 융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마을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영농정착지원사업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연어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사업 ▲귀농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