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의용소방대원
“위급시 이웃을 잘 만나야 살 수 있다”
기사입력: 2009/03/06 [10:02]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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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 김대희(54세, 동구 전하동) 의용소방대원이 뇌출혈로 쓰러진 
사람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했다. (사진 있음) 

사고는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30분경 동구 화정동 동울산골프연습장 내에서 운동을 하던 이모씨(여, 50세)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마침 같이 운동을 하던 김대희 대원이 이를 발견하여 환자를 살펴 본 바, 혀가 말려 들어가고,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먼저, 기도를 확보한 후 심폐소생술을 6사이클(약 6분소요) 반복 실시하여 환자의 맥박이 돌아 왔을 때 119구급차가 도착하여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
로 이송하였다 

수혜자는 병문안을 간 대원들에게 의사의 도움을 받은 줄 알았는데 의용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은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하면서,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까지 알고 있어 자신이 살수 있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자신도 퇴원을 하면 심폐소생술을 배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14일 전하지역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심폐소생술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이번에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하는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판단, 금년 상반기 중 전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시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더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응급의료 여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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