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살핀다 !
- 서울시, 서울대병원 등 7개 종합병원과 협약, 전문 의료진 연계
기사입력: 2009/03/06 [11: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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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기환)는 소방공무원이 대형화재, 자살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처참한 시신을 목격하거나 수습하는 과정, 함께 출동했던 동료의 순직, 요구조자를 구조하지 못한 죄책감, 현장 활동 중 겪는 죽음의 위험 등 업무 수행 중 극한상황에 처하여 신체적 위험 뿐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관리가 부족했다고 밝히고, 이에 ‘09.3.6(금) 15:00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등 서울시내 7개 종합병원과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전문상담․진료․지속적인 예방교육 등 전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소방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상이 될 만한 사건을 경험한 비율은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치료와 같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는 35.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서비스를 실제 이용해 본 경우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08.4. 소방방재청․아주대학교 산학 협력단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실태 분석 연구)

□ 이번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통해 전문 상담 및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지속적․체계적 관리를 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 이에 앞서 ‘09.2.24(화)에는 치명적 외상 경험자에 대한 심층 cisd, 외상에 대한 적응력 강화(해소)를 위한 전문 상담요원 2명을 위촉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약식』 및 『전문 상담가 위촉』을 계기로 그동안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지만 관리되지 못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챙겨 시민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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