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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품질 남해마늘의 시작‘22년산 씨마늘’신청·접수
주아 1, 2세대 25톤가량 공급 예정…읍·면 산업경제팀에서 진행
기사입력: 2022/05/19 [14: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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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마늘명품화기금을 이용해 지역 대표농산물인 남해마늘의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 씨마늘 생산·증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량종구 생산·증식단지조성사업’은 타 지역에서 검증되지 않은 종구를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남도마늘 주산지로서의 남해마늘 브랜드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씨마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생장점을 이용한 조직배양 마늘을 분양 받아 ‘주아 재배’하여 생산·증식한 것으로 올해는 20여 톤을 관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주아1세대는 크기는 작으나 종구로써 가치가 제일 높으며, 주아2세대는 세력이 제일 좋은 씨마늘이며 2년 이상 쓸 수 있어 종구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전년도에 씨마늘을 구입한 농가는 올해 수확한 마늘상태가 좋으면 종구로 사용하면 된다.

 

올해 신청기간은 5월16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 접수한다. 신청단위는 10kg/망으로서 1등급, 2등급만 공급된다.

 

가격 및 최종 공급물량은 7월 초순경 공급협의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여 7월 중순경 마을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매년 종구공급 가격은 창녕산 종구가격 보다 저렴하게 책정됨에 따라 농업인은 경영비를 또 한 번 절감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씨마늘단지 운영을 현재 씨마늘연구회(대표 한진균/ 회원 12명)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실시하고 있다. 우리군은 우량 씨마늘 품질 유지를 위해 대주아 생산분을 제외하고 종 절단을 실시하고 자체 감시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농업인들에게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씨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많은 양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씨마늘 생산단지를 관리,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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