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연령별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뮤지컬 공연 형식의 흡연예방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On-Line 링크제공을 통한 동영상 교육 방법으로 학교 보건교사의 협조를 받아 각 학교 교실에서 진행되며 뮤지컬의 신나는 춤과 노래를 통해흡연의 유해성을 흥미롭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가족의 일상과 요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포함된 「미스터리 요괴사냥 대작전」 공연을 시청하게 되며, 고학년(4~6학년)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고민 상담 프로젝트 「무엇이든 물어보샘」을 시청한다. 그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한때 문제아였지만 현재 모범생이 되고 싶은 아이들로 구성된 고등학교 힙합 크루이야기를 담은 「클린 업! 어게인」을 시청하며 금연교육을 받는다.

시는 이번 교육이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고,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고금연이 어려워지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평생흡연자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