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19일 관내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제를 시행하는 양식 어가에 대해 경남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제는 배합사료 100%를 사용해 넙치 등을 양식하는 어가에 사료 가격의 일부분을 전액 국비로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고성군에서는 하이면 남도수산이 사업대상자이다.

이번 합동점검 결과 남도수산은 넙치와 돌돔을 양식하면서 사료 전량을 배합사료를 사용해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 환경보전 등의 공익적 의무를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어업 생산체계 확립에 역할을 다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를 공급해 어류의 성장 및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