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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춘천시] 총 사업비 198억원 투입,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추진
- 춘천시,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선정
- 16개 법정동 대상 LID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수질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기대
기사입력: 2022/09/26 [11:2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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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총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LID(저영향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춘천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99억원을 포함, 사업비 19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강우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와 저류를 이용,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적을최소화하는 토지이용 계획 및 도시 개발 기법이다.

 

이를 통해 도시를 개발 이전의 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다.

 

예를 들어 빗물이 여과 작용 없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땅속으로 흡수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설치 예정 시설은 식생형 시설을 우선 검토하고 설치 부지가 협소한 곳은 침투형 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 위치는 춘천 내 16개 법정동이며 유역 면적은 1.6㎢다.

 

그간 비점오염저감사업은 2012년부터 총 사업비 362억원을 반영, 퇴계농공단지 등 8개 지점에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후평지역은 사업추진 중에있어 도심내 초기 우수에 의한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130억을 반영, 근화동 (구)캠프페이지 일원에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민선8기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핵심사업으로 춘천이 물순환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게 됐다”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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