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완)는 지난 29일 창선면새마을 취사장에서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창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은 소불고기, 잡채, 배추김치, 떡 등 1인당 2만원 상당의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장애인, 부자세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가가호호 직접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전 확인과 안부를 여쭤보는 등 정서적 지지에도 힘썼다.
이날 사업은 창선면 특화사업인 나눔곳간 “타인능해”의 재원과 자체 회비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창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적인 지역사회사업 외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과 경남도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완 민간위원장은 “원래 추석 명절 전 활동 하려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다행히 쌀쌀해지는 환절기에 건강 잃지 마시라고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로 직접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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