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욱)은 토요일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와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찾은 시민(가족) 350명을 대상으로 동부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시민(가족)과 함께하는 소래습지에서의 하루’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교육 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3개 코스를 걸으며 소래습지의 역사, 나무 이야기, 갯벌 이야기, 염전 이야기, 새 이야기 등과 관련된 미션을 학생과 학부모가 수행하며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잔초 정○○ 학생은 “책에서 배웠던 내용을 소래습지에서 보고 설명듣는 재미있는 시간이다”며 “인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앞으로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교육 공동체가 생태 시민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