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 양영배)는 4일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6명에게 보행보조기(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보행보조차 지원은 중앙동 지역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행복금고를 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을 유도해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추진되었으며 지원대상자는 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가구 중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양영배 민간위원장은 “평소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며 마실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귀기울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공공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에게 늘 관심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보행보조차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