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이승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나를 찾는 종교문화여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신 관광자원인 치유관광 영역 개척의 일환으로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승휴 선생이 제왕운기를 저술한 천은사 내 이승휴 유적지를 비롯한영은사, 신흥사, 성내동 성당, 하가교회 등 관내 종교문화 유적지와 활기 치유의 숲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이번 사업은 지난 3일 임시운영을 마치고10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참가자를 모집한다. 각 일정이 진행되는 주 목요일까지 1회 기준 30명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사업은 (사)이승휴사상선양회가 주관하며 삼척의 우수한 종교문화를 소상공인, 감정노동자,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참가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동안길 걷기, 참선·명상·다례 체험, 산림 치유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의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최근 대두되는 치유문화 프로그램 영역을 삼척시의 종교문화자원 및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하여 개척한 이번 사업은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문의는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홈페이지(http://www.jwuk.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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