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대전시립연정국악단 UCLG 특별공연 개최
전통예술의 진수<한밭풍류>, 월드뮤직 그룹 <공명>, 얼터너티브 팝 밴드<이날치>
기사입력: 2022/10/06 [10: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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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하 국악단)은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특별공연을 오는 10. 11.(화) 오후 7시 30분, 10. 12.(수) 오후 8시 30분, 10. 14.(금) 오후 8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첫 번째 공연은 10월 11일(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궁중음악부터 민속음악까지 우리 국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로 대전 시민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오는 방문객에게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궁중음악의 대표적인 곡 <수제천>을 시작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평온을 기원하는 궁중무용 <처용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 <시나위 합주>, 한국의 정서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민요 메들리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부채의 다양한기법과 화려함의 극치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우리나라 대표 민속무용 <부채춤>, 마지막으로 타악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신명나는 놀이 한바탕 <판굿>이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공연은 10월 12일(화)세계적으로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결성 25년 맞은 월드뮤직그룹‘공명’이 <별 헤는 밤 빼앗긴 들에서 꽃처럼 침묵을 깨다>를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 한용운, 이육사, 이상화의 시 제목을 한국적 정서가 담겨있는 공연으로 풀어낸다.

 

상주아리랑 – 기린자리 - 전쟁과 평화 - 달의 여신 연어이야기- 나무위의 여인- 오빠 생각 - 반달과 반월가 고향의 봄& 임진강 - 몽리 - 공명유희 - 흥 - 통해야 – 아리랑’을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최고의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공연은 10월 14일(금)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대한민국 대표 팝 밴드‘이날치’<수궁가>를 선보인다.‘이날치’는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음악으로 한국관광공사 공익광고 유튜브채널 조회수 6억뷰를 도달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선보이고 있다.

 

 <수궁가>는 용왕(龍王)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자라는 세상에 나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리고 가고, 토끼는 꾀를 내어 용왕을 속여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80년대 팝과 뉴웨이브가 엿보이는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판소리 솔로와 합창이 교차되며 신선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약성가 - 어류도감 - 신의 고향 - 범 내려온다 - 호랑이 뒷다리 - 일개 한퇴 - 좌우나졸 : 말을 허라니 - 허오리다 - 약일레라 - 별주가 울며 여짜오되 - 약일레라 - 의사줌치 – 여보나리’로 구성하여 <수궁가>를 통해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특별한 현재의 음악을 선보인다.

 

류정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국악원과 국악단이 준비한 UCLG 특별 공연은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하여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대전을 찾은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입장료는 10월 11일(화) <한밭풍류> 전석 1만 원, 10월 12일(수) <공명과 일제강점기의 음악>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10월 14일(금) <이날치 수궁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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