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었고,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의한 실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은 사람들의 주 생활공간으로 소방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계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가장 많이 상존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재 안전의 중요성 및 생활속 화재 예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으로는 불을 발견하면‘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 비상경보설비가 있는 다세대주택 및 아파트는 비상벨을 누른다, 승강기는 절대 이용하지 않으며 계단을 이용한다,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며 대피한 경우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복도 및 계단으로 이동시는 낮은 자세로 안내원이나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대피한다,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싼 후 대피한다. 미쳐 대피하지 못할 시는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물에 적신 옷이나 이불로 막는 방법도 있다.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모루면 예기치 못하는 상황에 대비 할 수 없어 인명피해로 이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평상시 가정에서 대피방법 등 강구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신속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도 실천해야겠다. 보성소방서 고흥119구조대 소방사 오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