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3년 민간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개인 소유의 건축물 소유자(관리자)가 건물의 화장실을 시민에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로, 화장지 및 방향제 등의 관리용품을 지원받는다.
2023년 신규 개방화장실은 2월 24일까지 민간(대형마트, 공공기관, 공사, 주유소 등은 제외) 남녀분리 화장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화장실은 현장조사를 통해 3월 중 1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시설에는 4월 중 화장지 및 방향제 등 관리용품이 지원된다. 또한, 시에서 시민이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화장실이 개방화장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개방화장실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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