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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원봉사, 손톱만~큼만 힘을 모으면 모두가 행복해요
역곡2동 예일교회 취약계층 2가구에 집수리 봉사 실시
기사입력: 2015/11/06 [12: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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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역곡2동 예일교회 집수리(역곡2동)    ©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소재 예일교회(담임목사 강승신) 교우 20여명은 지난 1031일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 2가구는 모두 반지하층으로 곰팡이로 벽지 장판 등이 훼손되어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가재도구와 더러워진 벽지와 장판을 들어내어 닦고 소독 후 말린 후 도배가 끝나면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까지 12시간에 걸쳐 집수리를 마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호 학생(14)몸은 힘들었지만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기뻐하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올해로 81세인 이선규 어르신은 수리가 끝난 후 강승신 목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자식들도 아닌 남이 이렇게 신경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예일교회는 2008년부터 일년 에 두 차례씩 집수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62가구를 비롯해 총 4가구의 집수리를 마쳤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준비한 인테리어소품, 가구까지 설치해 주는 세심함으로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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