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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관장 문양교)은 지난 11월 7일 ‘제5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4개 부문별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4강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대결을 펼쳤다.
토론 논제는 ‘2015 안산의 책’을 바탕으로 ‘나, 너, 우리함께’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포함한 성인들의 넘치는 끼와 논리적인 언변은 대회 내내 중앙도서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게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4일 접수를 시작으로 하여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4부문 총 95개팀이 참가신청을 해서 접수팀들 중 1차 예선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 16팀을 선발하고, 10월 31일 2차 예선전을 통해 최종 4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이날 본선대회는 토론연구개발원 주관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각 팀들의 찬·반 논리전개 능력과 팀내 화합, 토론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보며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참가 부문별 주제 도서의 작가(고정욱, 방미진, 박현숙)들이 직접 심사를 하여 참가 학생 및 시민들에게는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각 부문별 상위 입상 3팀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안산시장상의 영애가, 4위팀에게는 ‘열정상’으로 토론연구개발원장상이 수여됐다.
대회 관계자는 “오늘 이 대회가 ‘나, 너, 우리함께’라는 주제에 맞게 승패를 떠나 참가팀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며 의견을 경청하는 등 성숙된 토론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 및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안산시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이 바른 독서습관과 논리적인 생각의 힘을 기르고 성숙한 토론능력 배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