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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안산대학교 관광영어과 학생들이 안산원곡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영어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 멘티 사업인‘다문화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7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브릿지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 17명이 영어동화 읽기 및 발표방법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가르친 후 영어동화구연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재미를 심어주고, 나아가 지속적인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해서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멘토-멘티 학생들은 옥수수 머핀 만들기, 동물의 뼈와 생태, 추수감사절 기념 칠면조 모자 만들기 등의 추수감사절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한국전통놀이인 제기를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에 있을 영어동화구연 발표회(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멘토-멘티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산화정영어마을 관계자는“2016년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안산 유일의 비영리 영어 공공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