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함양군] 사과 저온피해 사후 대응 재배기술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3/06/09 [16:0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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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봄철 저온과 서리에 의해 피해 입은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사후 대응 재배기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3월은 평균기온보다 높아 개화기가 평년 대비 5~7일 정도 빨라졌으나, 4월 말까지 지속된 저온과 서리로 사과농가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사과나무 수세가 강해지면 충실한 꽃눈 형성이 불리하며, 나무가 무성한 탓에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진다. 또한 열매 달리는 비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껍질과 과육이 갈라지는 열매터짐도 걱정되는 상황이다.

 

오상진 강사는 “나무 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나오는 신초(새순)을 잘 유인하고 수세가 너무 강할 경우 당근 또는 환상박피를 병행하여야 하며, 또한 여름가지치를 통해 이듬해 꽃눈이 잘 형성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해마다 심해져 농가에서 관리가 어렵겠지만 내년도 농사를 위해 수세 안정화, 병해충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사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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