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직능단체가 단합된 모습으로 수해극복에 앞장 섰다.

충주시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복)는 8개 직능단체와 주민센터 직원 150여 명이 모여 27일 이른 아침부터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 쌓인 퇴적물 및 하천 인근 떠내려온 부유물 제거 작업과 도로변 무성히 자란 잡초 제거 작업이 병행됐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28일 연수동 직능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회원들은 자발적인 동참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연수동 직능단체장은 “이번 수해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해복구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구슬땀을 흘려주시고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연수동 직능단체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수해를 입은 가정과 복구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