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 상2동 글쓰기교실, 따뜻한『글 선물』전달
부천 상2동 주민자치위, 한해를 마무리해
기사입력: 2015/12/30 [11:0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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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상2동 글쓰기교실, 따뜻한 글선물 전달  ©


부천시 상2동 글쓰기교실(회장 홍한옥)은 지난 29일 수강생 5명의 따뜻한 글을 모아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방인 펀 퀼트 등 5개소에 125개의 글 선문을 전달했다.

 

이번 글 선물은 글쓰기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글 솜씨에 온정을 담아 주민에게 보다 더 따뜻한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홍한옥 회장의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고 내 속도 털어 놓아요’, 민경자의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안미경의 ‘아이들의 탈출구’, 김경미의 ‘사랑 듬뿍 담은 1인분’, 안미경의 ‘20년만의 시동생 병수발’등 5개 작품을 각 25장씩 전달했다. 작품은 상2동 마을카페(다음) ‘상상마을’에 게시되어 있다.

 

홍한옥 글쓰기회장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물질을 쫒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글 선물을 보고 훈훈함을 이웃에게도 전파해 주어 온 세상이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글 선물 전달에 같이 참여한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아직 글쓰기에 자신은 없지만 배우니까 마음도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되어 좋았는데 이번에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쓰기교실은 부천의 36개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원미2동과 상2동만 운영하고 있다. 상2동 글쓰기교실 등록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032)625-59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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