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원장 최형호)이 이로동 복지시설을 위해 수박(17통)과 기정떡(17상자) 등 사랑의 물품을 지난 10일 후원했다.

이번 나눔은 말복을 맞아 폭염과 폭우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라는 응원 메시지와함께 경로당 10곳, 지역아동센터 1곳에 물품을 전달했다.

11곳의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음식을 전달하고 막바지 무더위를 잘 보내도록 어르신을 위로하며 안부를 묻고 덕담이 오가는 등 오랜만에 훈훈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최형호 원장은 “말복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모아 준비한 영양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영설 이로동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준비해주신 목포시의료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불편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