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상공회의소, 『2016 丙申年 신년인사회』 개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참석
기사입력: 2016/01/05 [10:3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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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희소 2016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월 4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강병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올해의 한국경제 키워드로 ‘변화’와 ‘위험’을 꼽을 만큼 새해가 되었음에도 현재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그러나 우리는 지금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희망으로 2016년을 맞이하고 더 나은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부했다.

 

또한 조 회장은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우리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고 말하며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해 부천의 기업들이 튼튼한 경쟁력을 가지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이 오셔서 더 뜻 깊은 신년인사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지역내총생산(GRDP)이 서울시를 넘어섰다”고 말하며 “이는 부천을 포함하여 경기도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부천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하고 시와 동이 바로 연결되는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과 밀착하는 행정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부천시가 가지고 있는 채무를 전액 상환하는 재정혁신을 통해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한 부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오정동 군부대 이전 지역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소사역세권 개발과 같은 공간혁신을 통해 새로운 100년 부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고생하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앉아서 하는 행정보단 적극적 행정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 국회의원들도 새해의 각오를 밝히는 것으로 신년인사를 대신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지난 15년 전 동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7호선 계획이후, 이제는 남북을 가로지르는 ‘소사-원시’선의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부천이 교통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지난 한해 우리나라가 창조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제상황에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올해는 중견, 중소기업을 성장시키는 창조경제로 희망찬 2016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희 국회의원은 “지난 해 한국금형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며 부천이 금형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2016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부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중단됐던 부천, 시흥, 안산, 광명 그리고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던 화성 화장장의 착공이 재개되고 부천을 관통하는 GTX사업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하며, “2016년에는 이러한 사업들과 함께 부천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8명의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류재구 경기도의원은 “부천시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16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하여 부천어머니합창단의 신년 하례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꽃구름 속에’, ‘아름다운 우리나라’, ‘희망의 나라로’ 세곡을 합창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소진섭 부천시원로협의회 회장의 “부천상공인과 부천시민 만세,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만세, 민족의 숙원 통일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복된 2016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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