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대전시 비상급수시설 선진화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상급수시설 선진화 관리 방안 용역은 급수시설 상태, 과거 자료 분석, 수질·지질의 정밀 조사를 통해 향후 급수시설의 중장기적인 관리방안 제시와 원격모니터링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용역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비상급수시설 현황 및 현장 조사 ▲지하수 관정 현장 조사 및 시료 채취·운반 ▲지하수 시료 화학성분 분석 ▲지하수 관정의 지질조사 및 대수층의 발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민방위 급수시설 선진화 관리·활용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과 전시 등 비상사태에 상시 대비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정해 대전시 재난관리과장은 “비상급수시설은 국가 비상시와 별도로 평상시 다수의 시민이 수시로 이용하는 시설로서 더욱 체계적인 급수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체계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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