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음성군]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총력
작물환경 분야 시범 7개 사업 추진...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기대
기사입력: 2023/11/15 [12:3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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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억7천6백만원(국비 1억500만원, 도비 6천300만원, 군비 1억4천490만원, 자부담 1천980만원)을 투입해 올해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으로 7개 사업(10개소)을 추진했다.

 

7개 사업은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 노동력 절감 드문모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사업 △무인보트 활용 벼 제초제 살포 기술보급 시범사업 △노동력 절감 벼 시비 일관체계화 시범사업 △국내 육성 벼 품종 종자생산 자율 교환 시범사업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 7개 사업을 통해 농업용드론, 무인보트, 볍씨 종자, 완효성 비료 등을 관내 벼 재배농업인에게 지원했다.

 

특히 군은 디지털 벼 농사 기술 실용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 부족에 따른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을 위해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사업비 1억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한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 단체인 ‘다올찬 쌀 연구회’에 △측조시비기 △논물 수위 측정기 △농업용 드론 △완효성 비료 △무인 보트 △농약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기존 재배 방법과 비교했을 때 이앙시 측조시비기 사용으로 75% 노동력 절감, 제초제 살포시 무인보트 사용으로 80% 노동력 절감, 병해충 방제시 농업용 드론 활용으로 91% 노동력 절감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벼 이앙시 3.3m²당 50주 이하로 심는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을 적용해 ha당 육묘상자수 80%, 생산비 75만원 절감을 이뤘다.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사업은 올해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중 가장 큰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실적을 보였으며, 군은 내년에도 음성군 벼 재배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영농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첨단 디지털 농업 기술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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