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강남구 종합사회복지관 양재천 넘어 논현동·역삼동에 거점센터 개소
-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 역할 재정립...일원동 대청, 개포동 능인 복지관이 각각 논현2동, 역삼동에 지역밀착 사업 추진 -
기사입력: 2023/11/15 [16:1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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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거점 개소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종합사회복지관인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개포동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논현2동과 역삼1동에 지역밀착형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종합사회복지관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거점센터는 지난 5월 자치구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역할 재정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결과다. 강남구의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은 30년 전 양재천 이남 지역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지어지면서 개소하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종합사회복지관이 해당 임대아파트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넘어 앞으로 1인 가구와 노령인구 증가, 위기가구 발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 등 강남구 전 지역에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것이다. 이후 ‘종합사회복지관별 특성화 사업’을 공모한 결과, 1인 가구, 여성 등 복지 수요가 많은 논현동과 역삼동에 지역거점센터를 제시한 대청·능인복지관을 1차적으로 특화사업에 선정했다.

 

일원동에 있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5일 논현2동주민센터 1층에 분소를 개소하고, 논현 1·2동 위기가구 발굴,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포동에 있는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6일 역삼1동주민센터 3층에 능인복지관 역삼센터를 개소하고, 역삼1동주민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1인가구커뮤니티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복지관별 특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강남형 종합사회복지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맞춤형 SMART 노후종합지원센터 모델구축’ ▲수서명화복지관과 수서종합복지관의 ‘정신질환 지역주민 일상회복과 자립지원’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가족기능 강화사업’ 등 복지관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거점센터 개소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었던 논현동과 역삼동 지역주민에게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구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분석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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