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에 따스한 온정을 전하는 나눔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 “목포 달성씨”가 지난 1일 동절기를 맞아 독거노인과 장애인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5kg) 100상자를 기탁했다.

목포 달성씨는 저소득층에 매월 백미 40포대와 라면, 도시락 김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홍일고등학교(교장 이석현)가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5kg) 30상자를 죽교동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김치는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였다.

지난 4일에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자생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정성듬뿍!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절인 배추를 나르고 직접 양념을 준비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 3개소와 관내 저소득 55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 행사는 죽교동 부녀회(회장 김수연)와 압해읍 부녀회(회장 이향미)가 함께하는 도‧농상생교류 운동 일환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외에도 덕인중학교(교장 나윤성)가 김장김치(5kg) 15상자와 라면(40개입) 5박스를 기탁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연말 맞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