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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에 힘써
- 저장강박 의심가구 등 605가구 지원 -
기사입력: 2024/03/04 [15: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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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저소득층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는 단열·창호·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협업하여 도배·장판·씽크대 교체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예산 4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기초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 59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2022년 12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부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민·관이 협력하여 저장강박 의심 독거노인 가구 등 총 10가구를 지원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은 저장강박증, 치매 등으로 물건을 쌓아둔 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방역 소독,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상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던 가족이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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